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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민속유산

  • 문화재명사명대사(四溟大師) 금란가사(金欄袈娑)와 장삼(長衫)
  • 분류문화유산
  • 지정번호제29호
  • 수량(면적)가사(袈裟)1점, 장삼(長衫)1점
  • 소유자표충사
  • 관리자표충사
  • 소재지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

소개

충사 경내 유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이 금란가사(金襴袈裟)와 장삼(長衫)은 임진왜란때 의승병 대장(義僧兵大將)으로서 구국을 위해 헌신하신 사명대사 임유정(任惟政)스님이 친히 입으셨던 복식(服飾)이다. 사명대사는 중종 39년(1544)에 밀양시 무안면 고나리에서 태어나서 광해군 2년(1610)에 해인사 홍제암(弘濟庵)에서 입적했으며, 입적 후 조정에서 대광보국숭록대부의정부영의정자통홍제존자(大匡輔國崇綠大夫議政府領議政慈通弘濟尊者)라는 증직(贈職)과 시호(諡號)를 내렸다. 중요민속자료 제29호로 지정된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은 원래는 무안면 웅동에 있던 옛 백하난야(白霞蘭若:지금의 大法寺) 자리의 표충사(表忠祠)에 소장되어 있었으나 표충사(表忠祠)를 영정사(靈井寺, 지금의 표충사)로 옮기면서 이 유물도 같이 옮겨져 현재 표충사에서 소장하고 있다.

1.금란가사(金襴袈裟)
금란가사란 황금색 비단으로 만든 승려의 법의(法衣)를 말하는 것이다. 그러나 훼손이 너무 심하여 몇 조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아마도 25조가 아니였을까 추정해 본다. 치수가 가로 270cm, 세로 80cm 되는 승가리(僧伽梨)로서 원래 색은 황금색이였을 것인데, 담황색으로 변색되고 훼손도 심하여 본래의 모습 을 파악하기가 힘들다. 조폭은 3.5cm이고, 조와 조 사이는 6.5cm가 된다.

2.장삼(長衫)
원형을 보존하고 있으나 군데군데 훼손되어 있다. 장삼은 베로 만든 것으로 소매가 넓고, 상의(上衣)와 하상(下裳)이 봉합(縫合)되어 있는데, 하상에는 큰 맞주름이 겉자락에 2개, 뒤에 4개가 잡혀 있다. 깃은 곧은 깃 끝이 허리선에 끼어 봉합되고, 겨드랑이 밑에는 한 변 3cm의 무도 달려 있다. 치수는 길 이 144cm, 품은 55cm, 화장 143cm, 소매통 85cm가 되며 짧은 고름이 달려 있다.
가사(袈裟)는 법의(法衣)로서 3의(三衣)를 말하는데, 제일 위에 입는 옷은 승가리(僧伽梨)라고 하고, 그 밑에 입는 옷, 그리고 또 그속에 입는 옷이 있다. 가사를 보면 5수에서 7조. 9조. 11조. 13조. 15조. 17조. 19조. 21조. 23조. 25조까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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