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문화재명작원관지(鵲院關趾)
- 분류문화유산
- 지정번호제73호
- 수량(면적)1동
- 소유자밀양시
- 관리자밀양시
- 소재지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산101외 8필지
소개
작원관(鵲院關)은 삼랑진읍 검세리에 있는 관구(關口)로서 육지로는 양산(梁山)과의 경계이며 서울로 북상하는 교통 및 국방상의 첫 번째 요세지(要塞地)이다.
또한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김해의 도요서(都要서)를 바라보며 수로(水路)로서 동서의 요충(要衝)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. 작원관은 그 명칭이 말하는 것과 같이 영남지방의 동서와 남북 요로상의 역원(驛院)으로서 여행하는 관원들의 숙박소(宿泊所)의 기능과 천험(天險)의 관방(關方)으로서 외적을 경비하고 방위하는 곳으로서의 역할과 "작원진(鵲院津)"이라는 나루터로서 출입하는 사람과 화물을 검문하는 구실 등 이른바 원(院), 관(關), 진(津)의 소임을 겸한곳이다.
임진왜란 때에는 밀양부사 박진(朴晉)이 이 곳을 통해서 침범해 들어오던 소서행장(少西行長)의 군대를 막기 위해서 제일방어선을 구축하고 결사적 항전(抗戰)을 했던 곳으로 유명하기도 한데, 작원(鵲院)이란 지명의 유래는 "금작소전(金鵲所傳)"이라는 문자에서 취한 것이라 전해올 뿐 그 전설은 알수 없고 "깐치원"이라는 또다른 이름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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